자매 아리안느와 레나는 파리에서 함께 살고 있다. ‘뜨와 에 모와’라는 잡지에 사진 소설을 기고 중인 다혈질 작가 아리안느는 오래된 남자 친구가 청혼하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의 첼리스트 레나는 이미 열정이 사라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미묘한 감정들이 이들을 방해한다. 그런데 이들에게 뜻밖의 사랑이 찾아온다. 과연 아리안느와 레나 자매는 어떤 선택을 할까 ? 그녀들의 인생은 사진 소설처럼 흘러갈 수 있을까 ? (하이퍼텍 나다 2010 - 9, 10월 시네프랑스)